‘한화글로벌디펜스’ 법인 설립 자본금 출자 가결
미국 워싱턴서 방산 3사 해외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한화그룹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8/news-p.v1.20250414.45c0667b4fe14542aa127675403b3938_P1.png)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화그룹이 방산 3사를 총괄하는 북미 법인을 신설했다. 각국 방산 수요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는 지난달 9일 ‘한화글로벌디펜스 법인 신규 설립 및 자본금 출자의 건’을 가결했다. 한화글로벌디펜스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화 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의 해외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글로벌 방산 부문을 총괄하는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맡을 예정이다. 마이클 쿨터는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국 부차관보, 국방부 차관보 대행 등을 역임했다. 해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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