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독자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751dbe1b48ae43f688b6f505d11ac5d7_P1.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대구시 및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대구경찰청은 오후 4시 10분부터 노곡교, 조야교, 무태교 교통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주변 교통 관리, 주민 대피 지원 등을 위해 현장에 400여명을 배치했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으로 동원된 소방차량은 현재 모두 28대다.
인근 주민 899가구 1216명이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 헬기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팔달초, 매천초 등 신속히 대피소로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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