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차량기지 모습.[대구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4/news-p.v1.20250424.44c8a2c77ef24935b39da861685acc3d_P1.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 달성군 이전 및 노선 연장 관련 사업 ‘최초제안자’로 대구메트로파트너스(가칭)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HDC현대산업개발㈜, ㈜신한은행, ㈜서현 등이 포함된 (가칭) 대구메트로파트너스㈜로부터 제안서를 단독으로 접수했다.
지역 건설사로는 ㈜화성개발, ㈜태왕이앤씨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제안서에는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BTL)방식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 국가산단까지 연장해 2개 역사를 신설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 내로 통합 이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민간 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개최해 대구메트로파트너스를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내년까지 대구메트로파트너스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경제성 및 적격성 분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민자 적격성 분석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제3자 제안 공모 방식으로 해 사업시행자 등을 정한 뒤 203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인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연장을 적기에 추진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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