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전경. [연세사랑병원 제공]
연세사랑병원 전경. [연세사랑병원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원 22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서울시 서초구 유일 국내 관절, 척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관절 전문 병원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척추 전문의들이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연세사랑병원은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병원에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관절 치료에서 재생연구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재생 치료 연구에 몰두한 결과, 지난해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관절강 내 주사’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 내 주사(PRP)’ 등이 신의료기술로 승인됐다.

이외에도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한국형 인공관절(PNK) 등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연세사랑병원은 약 30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각 전문의들은 무릎관절센터·어깨상지센터·족부족관절센터·척추센터·고관절센터 등 분야별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지난 22년간 함께 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절 전문병원으로 오직 환자의 건강을 생각해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