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골프 유망주 프로그램 개최

프로 36명과 꿈나무 72명 동반 라운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행사 모습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행사 모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인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프로 선수를 꿈꾸는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골프 꿈나무 72명이 참가해 동반 라운드를 하며 직접 레슨을 받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으로 프로선수와 같이 골프를 쳤다. 꿈이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했고, 또 다른 학생은 “언젠가 나도 프로가 돼서 꼭 다시 이 자리에 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방 골프 특성화 학교 학생들의 안정적 훈련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골프를 통해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동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