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세안 기술협력 창구 개소
![‘글로벌 R&D 전략거점센터 현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2/news-p.v1.20250422.e160de10e7fe47b9bb23c6011a7e7e33_P1.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한-인니 산업기술협력센터(KITC)에서 ‘글로벌 R&D 전략거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KITC는 2006년부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전략거점센터(G-KIC)로 지정됐다.
글로벌 R&D 전략거점센터 지정에 따라 향후 인력 교류, 공동연구 기획‧추진 등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기술 혁신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헬프 데스크를 설치해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상담하고 해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생기원 이상목 원장,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김종철 참사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의 신현성 과학기술정보통신관, 한-아세안 과학기술협력센터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아 정보보호 거점센터장,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장 등 현지 과학기술협력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글로벌 R&D 전략거점센터개소로 한-인니를 넘어, 한국의 제 2위 교역 파트너인 아세안을 포괄하는 소통 창구가 만들어졌다”며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