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산불 피해 농가가 비료와 농약 등 필수 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봄철 영농을 원활히 재개할 수 있도록 농자재 지원 카드를 적기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농가별 영농규모와 재배 품목에 따라 일정 금액의 농자재 구매 포인트를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농자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유연하게 자재를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로 방제용 약제, 토양 복구용 비료, 비가림 자재 등 긴급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군은 피해 직후인 4월 초 농자재 카드를 조기 지급해 피해 농가들이 시기적절하게 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예기치 못한 산불 재난 속에서도 농민들이 영농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의 창의적인 정책이 신속히 실행됐고 농민들의 강한 의지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단순 복구를 넘어 농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회복까지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