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장애인의날 제5회 정기연주회 열려

[HS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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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HS효성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다. 현재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고전 음악가를 비롯해 볼컴,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들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구성됐다.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도 특별출연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HS효성의 문화예술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S효성은 앞서 17일 서울 용산구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재활기기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한 바 있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