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끝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7/rcv.YNA.20250416.PYH202504162179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39%를 받아 2위 후보와 3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 후보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8%)와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후보(8%),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후보(6%), 이준석 개혁신당 예비후보(3%)와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후보(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본선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의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5%), ‘김문수’(22%), ‘이준석’(9%)의 순이었다.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의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5%), ‘홍준표’(24%), ‘이준석’(7%)의 순이었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의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5%), ‘한동훈’(17%), ‘이준석’(8%)의 순이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 인식은 66%, ‘바람직하다’는 긍정 인식은 24%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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