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7/news-p.v1.20250417.7e8fd18d81374f17ac0c30e0b9e27f14_P2.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가 서울시 처음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하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올해 환갑(1965년생), 칠순(1955년생), 팔순(1945년생)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이 대상이다. 잔칫상 키트는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해간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동작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7/news-p.v1.20250417.4fa9de3e4d814a6a963bb58dbe016157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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