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산불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15일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예방 및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일 봉화군과 봉화소방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및 구축에 대해 중점 검토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산불발생 시 대규모 재난으로 확산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압용수 공급이 열악한 주요 지점에 소화전을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매년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과 대형 화재 확산 위험성도 높아졌다”며 “지속해서 소방관서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 협조를 통해 산불 예방 및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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