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담능력 강화 및 국민의견 반영 노력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연합]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연금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보다 2.1점이 상승한 92.6점을 받으며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가 도입된 2004년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또 연금공단이 속한 52개 준정부기관 평균인 90.4점보다 2.2점, 기금관리 유형 평균인 90.3점보다 2.3점 높은 수치이다.

연금공단은 이번 평가 결과가 그간 전문 고객만족(CS) 컨설팅을 실시해 직원들의 고객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제안, 국민연금자문단,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올해부터 고객 상담 빅데이터 분석과 상담 예측 모델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 분야와 욕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