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치킨,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
5월 셰프 협업 치킨·파스타 신메뉴 출시 예정
![15일 서울 강서구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열린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에 참석한 권성준 셰프 [아이더스에프앤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5/news-p.v1.20250415.7e3bc1d13f0f40ffb242fbca208ecd42_P1.jpg)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브랜드 10주년을 맞은 푸라닭 치킨이 ‘푸라닭 2.0’ 비전을 선포했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도 선보인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었다. 푸라닭 2.0은 고객에게 더 나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자체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이사는 “홀 매장 방문 고객에게 시각·미각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매장 인테리어를 새롭게 재단장하고, 특별한 메뉴를 별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간 면에서는 방문 고객과 배달 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식사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며 “매장 내부에는 홍보물을 지양하고,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해 차별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젝트 일환으로 직영점을 통해 홀 특화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며 “배달 메뉴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래터 개념을 도입해 다채로운 맛을 구현했다”고 부연했다.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구성했다. 특제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가진 푸라닭 치킨만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15일 서울 강서구 아이더스에프앤비 본사 사옥에서 열린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장석식 푸라닭 치킨 대표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더스에프앤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5/news-p.v1.20250415.f159a314281a49e0a6ddd633712175cc_P1.jpg)
푸라닭 치킨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도 예고했다. 권성준 셰프는 “푸라닭 치킨에서 먼저 제안이 와서 고민 없이 협업하게 됐다”며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즐겨 쓰는 재료들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 지역 중에서도 ‘아말피’와 ‘포지타노’하면 떠오르는 재료를 핵심 포인트로 살리려 했다”고 귀띔했다.
푸라닭 치킨은 오는 5월 권 셰프와 협업한 치킨과 파스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권 셰프는 “이탈리아에서는 치킨과 파스타를 곁들여 먹는 방식이 자연스럽다”라며 “한국에서는 낯선 콘셉트라 치킨과 파스타 맛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레시피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라닭은 권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를 우선 홀 전용 메뉴로 판매한다. 추후 레시피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배달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과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다.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해 요리와 같은 차별화된 치킨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