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3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참가
다국적 대규모 연합훈련 낯선 환경 적응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공군이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2025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저트 플래그는 UAE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대규모 연합훈련으로 참가국 간 상호운용성과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UAE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튀르키예, 인도 등 13개국에 이른다.
한국은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참가한다.
훈련은 전투기 분야와 기동기 분야로 진행되며 한국은 기동기 분야에 참여한다.
훈련 참가 전력은 이날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해 필리핀과 태국, 인도 등을 거쳐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화물의장사,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항공특수통제사(CCT) 등 30여 명의 장병이 나선다.
이들은 UAE 현지에서 3주간 주·야간 저고도 침투와 화물 투하, 비포장 활주로 착륙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합작전 능력을 신장하고 사막 등 낯선 환경과 고위협 전장 상황에서 작전이해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의 고공팀과 합동화력관측관(JFO)이 최초로 합동고공강하 및 근접항공지원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
훈련단장을 맡은 조기열(대령) 5비행단 감찰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낯선 작전환경 속에서 다양한 국가들과의 연합훈련을 수행하며 조종사들을 비롯한 모든 임무 요원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또 “실전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국 임무 요원들과 교류와 전술토의 등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