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에서 11일 첫 모내기가 실시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에서 11일 첫 모내기가 실시되고 있다.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11일 포두면 송산리 해창만간척지에서 올해 첫 노지 모내기를 시작해 인근 도시 순천이 선점한 햅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흥군은 전국 평균보다 9일 빠른 이날부터 조생종 벼 모내기를 시작해 총 383ha 규모로 조생종 벼를 심어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모내기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이앙한 품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명1호’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정률이 높아 가공 및 소비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쓰러짐(도복)및 수발아에도 높은 저항성을 보여 안정적인 수확이 기대된다.

군청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및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지도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조생종 벼는 8월 초에 수확이 가능해 햅쌀 시장을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