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안동시제공)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안동시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내륙의 바다 경북 안동시에 스마트 양식시설이 조성된다.

경북 안동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국 내륙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50%)을 투입한다.

남후면 하아리 청소년수련원 유휴 부지에 양식 단지가 조성된다.

친환경 스마트시설을 포함한 육상 양식장 5개소와 체험·가공·식음·캠핑장 등이 결합된 청년 중심 임대형 양식단지로 설치된다.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관광·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태계 변화 등 잡는 어업의 한계와 고단백식품 수요 증가로 양식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반 시설 조성과 유통 판로 확보라는 진입장벽이 높아 망설이고 있는 청년 창업 희망 인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사업 유치가 아닌 산불로 무너졌던 안동의 일상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출발점이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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