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 옮김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화목보일러용 소나무 장작.
소나무재선충 옮김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화목보일러용 소나무 장작.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13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감시 대상은 관할 9개 시·군(고흥, 곡성, 광양, 구례, 담양, 보성, 순천, 여수, 화순)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를 집중 점검 중이다.

이 기간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적치된 현장을 방문해 소나무류 무단 취급·유통 여부 및 관련 대장 비치 여부,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하며,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는 적치된 화목 등의 매개충 침입공 및 탈출공 등을 확인한다.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재발생 원인은 약 74%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대부분이 화목용 땔감의 무단 이동으로 조사된 만큼 위법 사항 적발 시 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7조(벌칙) 및 제19조(과태료)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피해지역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신하철 순천 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목 및 반출 금지구역의 소나무는 이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소나무재선충 위험도를 알리는 재선충 분포도. 빨강색 지역에 소나무재선충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 사진]
소나무재선충 위험도를 알리는 재선충 분포도. 빨강색 지역에 소나무재선충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 사진]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