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승전 50주년 기념행사 초청 수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일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10/news-p.v1.20250210.078f2d6aced84c37a530eb3f0a254f7e_P1.jpg)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절’ 80주년 행사 초청을 수락했다고 타스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고르 모르굴로프 주중 러시아 대사는 이날 국영 TV 러시아24에 출연해 “시 주석이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조국전쟁(2차 세계대전의 러시아식 표현) 승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달라는 초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했다.
당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을 올해 전승절 행사에 초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시 주석 역시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