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부터 매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한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자체 유튜브 생방송 프로그램 ‘블루파크’가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민주당을 위한 편파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블루파크는 매일 평일 오후 5시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와 이재명 대표 유튜브 채널에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MBC 아나운서 출신의 한준호 최고위원과 코미디언 강성범, 방송인 오윤혜, 박지훈 변호사 등이 출연한다.

민주당은 이틀 전 시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이를 대선 공약화 하기 위한 정책소통 플랫폼 ‘모두의질문Q’를 출범하며 대국민 소통 강화에 시동을 건 바 있다. 유튜브 생방송 ‘블루파크’로 소통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 이야기를 민주당 사람들이 모여 원 없이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기획”이라며 “‘매불쇼’나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같은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