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보타바이오가 검찰의 주가조작 수사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보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68%(1090원) 내린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전날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보타바이오 전 이사 이모(50)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14년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가 이 회사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련자 중 처음으로 이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2010년에는 횡령 혐의가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이 씨의 부인은 이 회사의 대주주이자 중견 탤런트인 견미리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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