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3.1% 증가한 판매량 기록

친환경차 2만3338대 ‘30.3%↑’ 호조

‘신차’ K4, 기아 판매량 1위 모델 올라

기아 K4 [기아 제공]
기아 K4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월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11만636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13.1% 증가한 실적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1월 판매량은 5만9355대(14.6% 증가), 기아는 5만7007대(11.6%)였다. 현대차 판매량은 제네시스((4852대 +13.7%)를 포함한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실적에는 1월 설연휴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은 기록”이라면서 “미국은 도매판매 집계를 매길때 딜러 도착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생산 후 리드타임이 1.5개월 이상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봤을 때 특히 제네시스에서는 고부가 상품군에 해당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강세가 돋보였다. GV70이 판매량 2021대(27.5%), GV80이 1604대(48.8%)였다.

전체 판매량에서 GV70과 GV80의 판매량 비중은 74.7%였다.

또한 현대차 기아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하이브리드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량이 돋보였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3338대(30.3%)였고, ▷투싼 하이브리드(5042대, +68%) ▷싼타페 하이브리드(2667대, +82.7%)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807대, +7.8%) ▷카니발 하이브리드(1772대, 신차) ▷쏘렌토 하이브리드(1627대, +27.1%)도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대수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20.1%로 전년동기 대비 2.7%p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EV) 판매대수는 6747대(+1.8%)였다. ▷아이오닉 5 2250대(+53.6%) ▷아이오닉 6 871대(+14.6%) ▷EV6 1542대(+27.1%) 등으로 관심도가 고르게 분포했다.

기아가 북미시장에 내놓은 신차 K4는 1만141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의 월간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어서 기아 스포티지(1만1357대)와 텔루라이드(8771대)의 판매량도 많았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