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실력파 비밀요원으로 변신했다.
하정우는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에서 세계 최고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맡았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다.
극중 표종성 무국적, 지문 감식 불가인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비밀요원으로 자신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고 살아가던 중 국제적인 음모와 배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주변인물조차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 누구에게도 감정을 들키지 않고 음모를 밝혀내야 하는 만큼 하정우의 날 선 연기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치밀하게 짜인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하정우는 몰입도가 높은 배우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이미지의 폭과 깊이를 두루 갖춘 하정우는 비밀과 상처를 간직했지만 과묵한 ‘표종성’이라는 인물과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정우 외에도 한석규, 전지현, 류승범이 출연하는 ‘베를린’은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