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가 ‘개그콘서트’를 향한 쓴소리에 대해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김대희는 18일 오후 KBS 연구동 ‘개그콘서트’ 연습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개그콘서트’가 딜레마에 빠졌다, 개그맨들이 헝그리 정신을 잃은 것 같다 등의 기사를 접하면서 억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바라보는 ‘개그콘서트’ 멤버들은 한 그루의 나무”라며 “항상 그 자리에 서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정에 따라 그렇게 보여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석을 달리 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형인 박성호가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그 밑에 후배들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요즘 잘 되고 있으니까 조금 나태해져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후배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앞서 서수민CP 역시 ‘개그콘서트’ 속 게스트 플레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서CP는 “게스트는 코너의 소재 중 하나다. 지난해에 비해 게스트의 숫자나 방송 시간이 늘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게스트만 부각되서 보여지는 것이 많이 노출되다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방송이 된 후 게스트의 효과라는 말이 정말 싫다. ‘개그콘서트’는 개그맨들이 만든 프로그램이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또 이날 김대희와 서수민CP는 ‘2012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준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