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세계인을 사로잡았던 영화 ‘가위손’ ‘배트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을 만들었던 할리우드의 유명감독 팀 버튼(54)의 작품 860점이 서울에 왔다. 외롭고 어두웠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팀 버튼은 그림 그리기에 빠져들며 외로움을 달랬다고한다. 그 시절 그는 상상 속에서 마주했던 인물이며 동물을 거침없이 그렸고, 이후로도 수많은 작품을 쏟아냈다.
월트디즈니가 만든 캘리포니아미술학교를 다닌 그는 감독인 동시에 작가로도 꽤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지난 2009년 가진 작품전에는 무려 8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바 있다. 세계를 순회했던 그의 전시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그리고 세계적으로는 마지막으로) 서울 서소문의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에서 12일 개막됐다.
이번 전시에는 팀 버튼의 회화 스케치 드로잉은 물론, 영화 속 캐릭터를 입체로 빚은 오브제 등 860점이 전시된다. 내년 4월 14일까지 계속될 이 전시는 현대카드의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에 온 팀 버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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