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21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12월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 역사관 앞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눈도 오고 상황이 어려운데 이 자리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21개월 전에 더 단단해져서 인사를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해병대에서 복무하며 그 약속은 지킨 것 같다.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고 조금 더 당당하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입대 전, 그리고 입대 후에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에너지를 보내 주셔서 건강하게 인사드릴 수 있었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눈물을 보이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휴가 때도 내가 연기를 할 수 없으니 후배들이 연기하는 곳에 찾아가 보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이제 저에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왔고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군대에서 생활했던 동안 받았던 에너지들을 잘 쌓아놨으니 여러분들에게 그 에너지를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빈은 지난 2011년 3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