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4년 만에 공개된 ‘선풍기아줌마’의 최근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2월1일 방송되는 MBC ‘사람이다Q’는 ‘선풍기아줌마’로 화제가 된 한혜경(51) 씨의 근황과 취업 도전기를 담은 사연을 공개한다.

지난 2004년 ‘선풍기 아줌마’ 한 씨의 사연이 방송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씨는 성형중독으로 스스로 얼굴에 콩기름과 실리콘 등을 주입하는 등 불법 성형수술로 일반인에 비해 3배 가량 커진 얼굴을 갖게 됐다.

한씨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덕분에 한씨는 여러차례 성형수술을 받고 한 기부단체에 취직하기도 했다.

사진=방송예고 캡처
사진=방송예고 캡처

하지만 ‘사람이다Q’ 취재진 앞에 다시 선 한씨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얼굴 크기는 예전보다 작아졌으나 수술 후유증으로 눈 아래 피부가 처져 눈을 전혀 감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입 아래 쪽 근육이 굳어 입을 벌리기도, 표정을 짓기도 힘들어졌다.

지난해 봄 한씨는 이전에 겪던 정신질환인 환청이 재발해 정신병원에 수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기도 했다. ‘선풍기아줌마’ 한씨의 20번째 성형 수술 도전기와 새 직장을 구하는 이야기는 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나아진 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행복한 날만 있기를…”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