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ㆍ소상공인 생활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부금 조성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2007년 9월에 시작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제제도다.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5∼70만원)을 납부하고, 사망ㆍ휴폐업 등 공제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받게 된다.

기존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23일 현재 노란우산공제 누적 가입자는 24만4981명, 부금 조성액은 1조337억7700만원에 달한다. 이는 2014년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출범 당시 보험연구원의 예측을 2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폐업ㆍ노령ㆍ사망으로 소상공인 1만1431명이 공제금 555억3000만원을 받아갔다. 투자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4.87%로 여타 연기금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2015년까지 노란우산공제 누적 가입자 50만명, 부금 조성액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입자 확대와 부금의 운용에 만전을 기해 알찬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안전망이되도록 하겠다”며 “노란우산공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려면 소득공제 한도 확대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소득 비과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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