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중국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는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치 않도록 해 줄 것을 지역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가는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함께 매주 1회 이상 소독, 매일 질병예찰,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방역을 생활화해 줄 것과 구제역 의심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축산 관계자에 대해서는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을 삼가하고, 해외 출ㆍ입국 시 검역검사본부에 반드시 신고해 소독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하고 귀국 후 5일 내에는 축사에 출입치 않도록 해 줄 것도 요청했다.
경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지난달 대만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고,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는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다발하고 있음에 따라 구제역 방역이 특히 중요하다”며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소독 및 예찰활동 강화, 축산관계자 출입국시 신고․소독 등을 철저하게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0월 4일부터 구제역․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어 지난 21일 영천시 가축시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발생상황과 똑같은 방식으로 현장방역 훈련을 실시하는 등 2014년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로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위한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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