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박지성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이 새롭게 부임한 해리 레드냅 신임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박지성은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QPR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선더랜드와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QPR은 또다시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하며 5무 9패(승점 5)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지켰다.
박지성은 후반 20분 교체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2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0월 21일 에버튼전 이후 무릎 부상을 한 후 6경기 만의 출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영리하게 움직이며 세세뇽의 파울을 얻었다. 하지만 아직 정상적인 경기감각은 아니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크 휴즈 감독의 뒤를 이어 QPR의 지휘봉을 잡은 레드냅 감독의 데뷔전. 선수들은 비록 첫 승을 올리진 못했지만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변화된 QPR을 예고했다.
원톱에 지브릴 시세, 좌우 측면에 아델 타랍과 제이미 마키가 나선 QPR은 날카로운 중거리슛과 예리한 측면돌파 등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며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37분 마키와 타랍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잇따라 놓치면서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QPR은 12월 1일 열리는 아스톤빌라와 홈경기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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