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10월 31일 이후 개봉 4주째 주말(23~25일) 극장가에서 관객 점유율 38.9%로 정상을 차지하며 25일까지 누적관객 601만5700명을 기록했다.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은 한국전쟁 직후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녀와 늑대소년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판타지영화다. 특히 타이틀롤을 맡은 송중기가 젊은 여성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영화흥행의 견인차가 됐다.
외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5번째 영화이자 완결편인 ‘브레이킹 던 파트2’는 누적관객 194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흥행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한 여성과 뱀파이어, 늑대청년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돈 크라이 마미’와 ‘내가 살인범이다’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1980년대 중반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폭력과 고문을 사실적으로 그려 화제를 모았던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 1985’는 지난 22일 개봉해 나흘간 18만8020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