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부녀자 수십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일명 ‘경기 서남부 발바리’가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인일보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구치소는 20일 오전 6시 30분쯤 구치소 4층 독방에 수감된 이모(40)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수감됐던 독방에는 이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된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2003년부터 8년 동안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여성 2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이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해 강도상해 전과를 조사하던 중 수법이 경기 서남부 성폭행 용의자와 유사하다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요청했고 DNA 구조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아 이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이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해 왔다. 법무부는 이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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