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6) 씨는 지난 6월 27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의 한 모텔에서 목매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아내 B(58·여)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7억여원의 부채로 고민하는 피해자와 함께 세상을 등지고자 결심한 뒤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A 씨는 B 씨와 동반자살을 결심했지만, 부인 B 씨가 미수에 그치자 흉기로 B 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후 A 씨도 자살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이종림 부장판사)는 15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키 잃어버렸어요” 오토바이 절도

○…A(24) 씨가 지난 9월 28일 오전 10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 길가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 옆에서 오토바이 수리센터 직원을 불렀다.

이후 A 씨는 수리센터 직원에게 “오토바이 키를 잃어버렸다. 키박스를 교체해 달라”고 말했다.

의심 없이 오토바이 수리센터 직원은 키박스를 교체해줬다. 이후 A 씨는 이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다.

그러나 이 오토바이는 A 씨의 것이 아니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5일 길에 세워둔 오토바이의 키박스를 교체하는 수법으로 오토바이를 훔친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30대男, 버스서 여대생 성추행

○…지난 7일 오후 6시40분께 대구 북구 태전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 있던 A(30) 씨가 손을 뻗어 옆에 있던 여대생 B(21ㆍ여) 씨의 엉덩이를 만졌다.

B 씨는 바로 항의를 했고, 결국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 하차를 기다리는데 앞에 서 있던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에 순간 호기심이 생겨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김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