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US퍼시픽(US Pacific)이 사업이나 유학의 대안지역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US퍼시픽은 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 괌, 사이판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는 미국연방. 특히 괌과 사이판은 한국으로 단 4시간 거리에 있지만 경제와 교육, 사회체계는 철저하게 미국이라는 점에서 미국 본토를 향하는 사업자나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지역은 미국에 진출하려는 의욕은 있으나 조직도 없고 비용도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에 매력적이다. 특히 테스트 마케팅으로 미국에서 반응을 먼저 확인하려는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드시 미국 본토에 기반을 두지 않아도 되는 콜센터나 소비자 지원센터 등이 좋은 예다.
US퍼시픽에 법인을 설립할 경우 기회는 미국과 같지만 미국 비자가 없어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실패로 인해 국내에서 신용상의 제한받고 있는 이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개인 스스로나 비전문가를 통해 이런 절차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현지 진출시 경험이 많은 전문가집단의 컨설팅이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집단을 선택할 때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그럴듯한 명분이나 경력으로 개인 회원을 모아서 현지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뒤로는 고객정보를 되팔거나 이권에 개입하는 단체들도 적지 않기 때문.
US퍼시픽홀딩스(US pacific Holdings)는 신뢰성 있는 전문가집단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에는 현지 이민상법 전문변호사인 스티븐 우드러프(Stephen Woodruff)가 일하고 있다.
태평양지역 환경단체인 PEO(Pacific Environment Organisation)와 한국인이 주요 투자자인 온라인스쿨 웨스턴캘리포니아대학(Western California University), 동양의학의 강점을 살린 대체의학연구소인 유에스파마(US PAMA) 등도 US퍼시픽에서 출발해 미국 본토에 자리잡았다.
US퍼시픽홀딩스의 우드러프 변호사는 “US퍼시픽은 완전한 미국이며, 이 지역에서 법인을 세운다는 것은 미국연방 내에 공식적인 사업체를 갖는 것과 동일하다”며 “미국연방은행에 계좌를 열고 이베이나 월마트 같은 유통업체에 온ㆍ오프라인 진출이 가능하고,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기업 운영이 안정화될 경우 투자비자를 비롯한 주재원비자 등도 비교적 용이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이판의 경우 ‘CW바이어스(CW vias)’라는 미국의 어떤 비자보다 간단하고 쉬운 비자 취득도 가능하다고. 따라서 이를 통해 합법적인 신분으로 미국 공립학교 교육 혜택도 주어진다.
US퍼시픽은 사업가 뿐 아니라 미국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기회다. 기초교육이 덜 된 상태에서 미국 본토로 갈 경우 겪을 수 밖에 없는 좌절감이나 열등감 없이 자신에 맞는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고 US퍼시픽홀딩스는 설명했다. 일례로, NMC같은 학교는 공립대학이지만 토플 점수 대신 여유를 가지고 언어과목을 이수하도록 배려한다.
비용도 본토의 1/3~1/5 수준에 불과하다. 고등학교를 US퍼시픽에서 졸업할 경우 본토 대학 진학시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한 연방에서 지원하는 장학금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더라도 온라인으로 미국 정규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미국 정규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 파파야카운티(www.papayacounty.kr)는 한국 학생들의 미국 학력경시대회 도전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학력경시대회 커리큘럼을 수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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