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르완다에서 만난 현지 아이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월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에서 SBS 미디어데이에서는 배우 정애리, 정진영, 문정희, 김현주, 서유정, 고아라, 걸그룹 씨스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아라는 “예전부터 아프리카라는 곳을 예전부터 다녀오고 싶었다. 이번에 ‘희망TV’와 굿네이버스에서 요청을 받고 가게 됐다”며 “사실 우리나라에도 불쌍하고 아픈 아이들이 있어서 그 곳 아이들의 힘든 모습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하지만 다녀온 후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고아라는 “지난 9월 아프리카 르완다에 가서 임마누엘이라는 친구를 만났다. 임마누엘은 모레벼룩과 함께 지내는 친구다. 그 친구 손과 발에는 기생충이 살고 있다”고 봉사활동을 가서 만난 현지인 친구를 소개했다.
그는 “르완다가 벨기에 통치로 내전이 있었던 곳이라 과부, 고아가 많았다. 또 지병을 앓고 있어도 병원이 없고 생명이 죽어나가는 일이 허다하다. 이런 모습을 보며 제가 현재 얼마나 감사한 삶을 살고 있는지 느끼고 왔다”고 말을 잇다 눈물을 흘렸다.
덧붙여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됐지만 앞으로는 기회를 찾아서라도 죽어나가는 생명의 친구들을 돕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희망TV’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 한 뒤 2006년 ‘SBS 희망TV’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고 있는 S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