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계명대 도시계획학과 코이즌팀이 최근 유엔(UN) 산하기구 이로프(EAROPH:Eastern Regional Organization of Planning and Human Settlements)가 주최한 ‘유스 리드 이로프 포럼(Youth Leader‘s EAROPH Forum) 포스터 공모전 EAROPH 회장상(1위)을 차지했다.
5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로프는 지난 1964년 인도 뉴델리에서 창설된 UN 산하 국제기구로 동아시아지역 민간, 공공, 학계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도시계획과 주택정책 발전에 기여키 위해 설립돼 2년마다 총회 및 학술대회 겸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7∼19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열린 ‘2012 EAROPH 세계대회’ 일환으로 도시계획, 주택 정책과 관련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키 위해 열렸다.
그 결과 ‘녹색도시 구현 전략, 주거, 교통, 산업 및 경제, 재건, 자치 등 6개의 세부주제를 제시해 예선인 아이디어 기획서 심사(1차)와 본선인 포스터 심사(2차)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아이디어 기획서 심사를 거쳐 6개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계명대 팀은 ‘녹색도시 구현 전략’란 주제를 선택해 대구에 녹지 네트워크를 접목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EAROPH 회장상(1위)을 수상했다.
팀 대표를 맡은 계명대 곽윤화(22) 학생은“처음 출전한 공모전이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고, 국제공모전이라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며 “3D 스케치업, 캐드, 포토샵 등 포스터를 제작할 때 다양한 기술이 필요했고, 컴퓨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로프는 현재 28개 회원국 82개 기관 및 340명의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매 2년 주기로 세계대회(짝수해), 지역대회(홀수해)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주 환경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회원국 주요도시 시장이 참가하는 시장단 회의는 각 도시의 주거 계획 등 관련정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다뤄 그 결과를 유엔(UN)에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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