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오는 8일 모바일 직불 결제 시행을 앞두고 국내 유일의 글로벌수준의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041460)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인증은 국내에서 유일한 자체 글로벌인증센터로 인증서를 자체적으로 심사, 발급 및 폐기 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비스는 물론 보안서버인증서비스 등 경쟁사 대비 모든 공인인증서 분야를 커버 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서비스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직불카드 활성화를 위해 꺼내든 모바일직불결제 시스템의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바일직불결제 제도는 고객들은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공인인증서등을 활용해 모바일 직불카드를 발급받고 이를 일반 체크카드처럼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다시말해 스마트폰에 어플을 깔고 공인인증서를 받은 다음, 비밀번호를 눌러서 직불카드 기능이 되게 하는 것으로 결국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과 필수적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인증서 발행이 뒤따르는 데 한국전자인증이 진정한 수혜를 볼수 있다는 것이다.

실물의 신용카드나, 창구에서의 계좌이체, 직불카드 사용시에는 거래가 대면으로 이루어져 공인인증이라는 것이 필요 없지만 온라인에서는 정확한 보안과 신원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필수다. 그리고 이를 구동시키기 위한 특정 프로그램과 솔루션이 필요한데, 바로 이 두분을 꽉 잡고 있는 업체가 한국전자인증이다. 솔루션 업체는 몇몇 군대의 상장회사가 하고 있지만, 공인인증서 발행에 관해서는 국내에 5개 업체가 유일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상장업체로서는 한국전자인증이 유일하다.

모바일직불결제가 도입됨에 따라 은행마다 앞다투어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직불카드를 선보여 공인인증서 수요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공인인증 및 글로벌인증서비스 사업의 수익구조는 신규발급과 유효기간 갱신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규 인증서 발급 가입자의 80%이상이 매년 인증서를 갱신하고 있어 수요창출의 안정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법인사업자만 해당 되었던 전자세금 계산서 의무화 대상이 올해 개인사업자까지 확대 되어 인증서 발급 건수는 2009년 170만건에서 올해는 300만건으로 70%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공인인증서 시장은 연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인증체계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모바일 직불카드 시행과 전자지갑 핵심 플랫폼에 검토되고 있는 마이크로SD카드에도 공인인증서를 집적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의 모멤텀으로 부각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인증은 매년 20%가량 안정적인 성장해왔으며 이번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다. 또 공인인증서비스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도메인 서비스를 시작,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통한 외형 신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보안서버인증서, 코드서명인증서, 아웃소싱인증 등이 1년 단위로 갱신하는 수익구조로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갱신율 향상으로 수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온라인서비스 이용확산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의 법제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 등 정부의 정책반영으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1일 제20차 정례회의를 열고 다음 달 8일부터 스마트폰으로 하루 30만원 한도내에서 소액 직불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 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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