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센스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류승룡이 제 49회 대종영화제에서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다.
류승룡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는 무대에 올라 “’광해’로 상을 받았지만 수상소감은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번 대종상 시상식은 영화 ‘광해’의 축제날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해’는 무려 15관왕에 등극, 전체 23개 부문에서 절반 이상을 싹쓸이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류승룡은 ‘광해’의 수상소감이 아닌 ‘내 아내의 모든 것’ 으로 소감을 전해 대종상에서 찬밥이었던 영화의 체면을 살렸다.
또 그는 “십여 년 전만 해도 40대 이상 배우들이 활약하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선구자적 역할을 해주신 안성기 선배와 최민식 선배 덕분에 이런 분위기가 형성 돼 상까지 받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가했던 김기덕 감독은 중도퇴장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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