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서울 송파구에서 아동권리 축제가 펼쳐진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유엔아동협약에서 지정한 아동 4대 기본권리를 알리기 위해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희경) 주관으로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내천 물놀이장 일대서 2012 아동권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첫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데 힘입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학교들이 동참했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누리미지역아동센터, 무지개빛청개구리, 솔빛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들과 송파공업고등학교, 보인고등학교, 거원중학교, 오금중학교, 오주중학교, 여기에 어린이도서연구회가 힘을 보탰다.

축제가 벌어지는 5시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래시 동화 등의 참여권 부스, 우리동네 안전지도 만들기 등의 보호권 부스, 사랑의 빵굼터 등 생존권 부스, 우리동네 골목놀이 체험 등의 발달권 부스 등 4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36.5도의 체온에서 모티브를 얻어 추진하는 36.5m 대형 김밥 만들기, 20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는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밴드 공연과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책 놀이터 등도 축제의 즐길거리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 등 최근 발생하는 사회 문제의 피해자는 힘없는 어린이인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우리 어른들이 지켜줘야 할 아동들의 권리라는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몸소 실천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아동협약과 아동 4대 권리에 기초한 아동인권 선언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