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이 센트럴시티 인수를 결정한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은 hold(유지)로, 목표주가 역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제시한 목표주가는 주당 30만원이었다.
박유미 연구원은 “9월 실적 부진과 센트럴시티 인수로 인한 재무부담 증가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내렸다”면서 “신세계가 비용 통제능력을 갖추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에 대해 견조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통업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기준 순부채비율은 7%로 미래에셋은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센트럴시티 지분 인수에 대해 삼성생명 지분매각이나 컨소시움 구성보다는 차입을 통한 단독 인수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신세계의 순부채비율을 기존추정치 41%에서 70%로 올라서고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의 1.7% 수준인 35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하향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의 9월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IFRS연결 기준 시장 기대치를 약 30%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부터는 객단가와 기존점 신장률 회복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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