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공격이 지난 9월 말 현재 70건을 기록해 2011년 233건에 비해 급감했다.

BBC는 22일(현지시간) 국제해사국(IMB)을 인용해, 올해 3분기에 신고된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 공격 시도는 1건에 불과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국제사회의 해군 함정이 소말리아 해역을 감시하고 선박들이 자체 경비인력을 동원하는 등 해적 공격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강화한 데 힘입은 것으로 IMB는 분석했다. 그러나 IMB는 소말리아 해역은 여전히 극히 위험한 수역인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말리아에는 현재 11척의 선박과 선원 167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 이런 가운데 서부 아프리카 기니 만 수역의 해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나이지리아와 베냉, 토고 앞바다가 위험 수역으로 분류됐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