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도배 업자 A 씨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에 도배를 하기 위해 갔다.
도배를 하던 중 A 씨는 옷장을 열고 깜짝 놀랐다. 수류탄 2개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A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국방부의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수류탄을 수거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원룸에 있던 수류탄은 최근 이사간 B(36) 씨가 지난 1999년 군대에서 전역을 할 때 부대에서 몰래 갖고 나온 연습용 수류탄이었다.
무려 10년 동안 A 씨는 이 수류탄을 보관해 왔다.
연습용 수류탄은 불꽃과 연기만 발생시키고, 폭발되지는 않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8일 군 전역 기념으로 연습용 수류탄 2개를 갖고 나와 보관해 온 B 씨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