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외수 작가가 자신을 찾아온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에게 “반드시 이기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한 데 대해 부연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8일 강원 화천군 상서면 감성마을 내 이외수문학관을 방문했다. 트위터에서 148만명의 팔로어를 갖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는 이로써 박근혜 새누리당·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등 ‘빅3’ 주자들의 방문을 모두 받았다.
이 작가는 안 후보와 만남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 안했다. 좀 더 지켜보고 막판에 결정할 것”이라며 “일단 싸울 때는 이창호식으로 싸우든, 이세돌식으로 싸우든 이기는 모습을, 좀 승률이 높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환한 웃음으로 “명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외수 작가는 이 발언에 대해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가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작가는 “안철수 후보에게 반드시 이기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던 배경에는 안철수 후보가 바둑 고수이니, 수 읽기를 잘해서 국민을 대신하는 마음으로, 잘못된 정치 또는 부정부패와 싸워 이기라는 의미도 전제되어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외수문학관 방명록에 ‘벽오금학도 이후 계속 보고 싶었습니다. 맞팔도 감사드립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최근 개인 계정을 개설해 트위터를 시작한 안 후보는 가장 처음 이 작가의 트위터를 팔로잉했고, 이씨도 안 후보를 팔로잉하며 이른바 ‘맞팔’을 맺었다.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