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2차 협력사의 40% 가량이 1ㆍ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수준이 2년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체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발표한 ‘1ㆍ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추진노력에 대한 2차 협력사의 체감도’ 조사결과(818개사 중 269개사 응답ㆍ 응답률 32.9%)에 따르면 ‘9ㆍ29 동반성장 종합대책’이후 2년간 1ㆍ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수준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2차 협력사는 39.7%, 1ㆍ2차 협력사간 하도급 거래의 공정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한 2차 협력사는 42.0%였다. “오히려 나빠졌다”는 응답은 각각 7.9%, 9.3%에 불과해 긍정적 평가(39.7%, 42.0%)가 부정적 평가보다 5배 정도 높았다.

다만 1ㆍ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노력에 대한 2차 협력사의 긍정적 응답률은 협력센터가 올해 1월에 조사한 대기업ㆍ1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노력에 대한 1차 협력사의 평가보다 동반성장 추진노력은 43.0%포인트, 공정거래 개선수준은 20.0%포인트 낮았다.

협력센터는 “이번 조사결과 그동안 동반성장 정책기조가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에 역점을 두다보니, 1ㆍ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대기업ㆍ1차 협력사간 체감도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지만, 동반성장의 기업문화가 대기업에 이어 1ㆍ2차 협력사까지 확산되는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