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부산지역이 인구 10만명 당 살인과 강도 범죄 건수가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대운(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 인구 10만명 당 살인사건은 3.01건 꼴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특별시와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2.41건에 비해 많고 인근 대구 1.48건에 비해 두 배나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도의 경우도 인구 10만명 당 12.39건이 발생, 평균 7.93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밖에 광주 10.25건, 서울 9.34건, 울산 9.25건, 대전 9.1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지역은 마약류사범 중에서는 본드 등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단속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 당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은 21.01건으로, 전국 평균 8.17건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반면, 주요범죄 중 방화는 3.29건, 강간은 44.66건으로 7개 도시 가운데 각각 4위로 나타났다. 마약사범 중 대마와 마약사범도 각각 0.73건, 0.59건으로 4위와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