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들과 펜션에 놀러가면 술을 몇 잔씩 마시게 된다. 이후 술에 취해 잠에 들기 일쑤다. 술에 취했으니,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다. 이렇게 잠에 빠져 있을 때, 창문 틈 사이로 뭔가가 쑥 들어온다. 자세히 보면, 낚싯대다. 끝에는 낚시 바늘도 걸려 있다. 이 낚싯대는 펜션에 있는 여행객들의 지갑이나 고가의 휴대용 전자기기를 노렸다. 소년원에서 강도상해 전과로 복역하면서 알게 된 A(31) 씨 등 2명은 이런 식으로 경기도 가평 소재 펜션을 돌아다니며 현금 등을 훔쳤다. A 씨는 등은 지난 9월 모두 8차례에 걸쳐 11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12일 펜션에 침입해 절도를 한 혐의(특가법 위반)로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결별요구에 성관계 동영상 전송
○…애인 관계인 A(45) 씨와 B(30ㆍ여) 씨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B 씨가 A 씨에게 결별을 요구했다.
A 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집에서 애인 B 씨와 성관계를 맺다, B 씨 몰래 동영상을 촬영해 놨다.
B 씨가 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은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10분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B 씨의 휴대폰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2일 만나는 여성이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하자 몰래 촬영해 둔 성관계 동영상을 휴대전화로 전송한 A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