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대한약품이 고령화 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평가에 6거래일째 상승세다. 대한약품은 9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일보다 1400(9.21%)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기준으로 보면 이달 들어서만 25%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약품에 대해 제약업종 내 중소형주 톱픽(Top pick)으로 제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제 시장 3대 과점업체로 2011년 기준 시장점유율 23%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요양병원 증가로 수액제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의 증가, 입원일수ㆍ수술건수의 증가로 인한 기초수액제 수요 확대로 동사의 수혜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또 “두 차례에 걸친 정부의 기초수액제 보험약가 인상으로 동사 주요 품목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10%, 14%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고마진의 영양수액 판매 비중의 확대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1%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퇴행성골관절염치료제 신약의 국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대한약품에 대해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