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임직원이 청렴에 관한 경험담과 생각을 쓴 편지를 모아 서신집 ‘청심(淸心)’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 64명이 쓴 편지글을 수록한 ‘청심’은 신국판 180쪽으로 2010년 10월 발간된 ‘청포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청포도’와 ‘청심’은 2009년 5월 ‘딱딱하고 천편일률적인 반부패 교육 대신에 편지 형식의 캠페인을 해보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2010년 상반기까지 모인 편지를 묶어 ‘청포도’를 펴냈고, 그 이후 쌓인 편지를 모아 ‘청심’을 낸 것이다. 참여한 공단 임직원 64명은 직급과 부서, 남녀 구별없이 다양하다.

‘청심’에는 임원을 포함한 3급 이상 간부 21명이 글을 썼다. 인턴이나 계약직 직원이 바통을 이어받기도 했다. 부서별로는 시립승화원(화장장) 직원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