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는 평균 3년7개월 정도 시험을 준비한 만 26.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여성합격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합격자 4888명을 조사한 결과 합격연령은 평균 만 26.3세였다. 남성이 26.8세로 여성(만 24.9세)보다 1.9세 많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연장자는 52세였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24.9%였으며 올해는 2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시험준비 기간은 2008년 4.1년에서 올해 3.6년으로 점차 줄었다.

최종 합격자의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81.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들어 비경상계열 출신 비중이 2008년 15.6%에서 올해 23.7%로 크게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 85.6%였다. 지방 소재 대학 출신은 14.4%였으며 2008년 10.1%에서 올해 9.1%로 감소세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회계사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연세대로 688명에 달했다. 이어 고려대(609명), 성균관대(403명), 서울대(388명), 서강대(343명), 한양대(310명), 경희대(223명), 중앙대(213명), 서울시립대(179명), 동국대(137명)가 10위권에 들었다.

합격자의 평균 토익성적은 784점으로 매년 오르고 있다. 900점 이상 고득점자 비중은 2008년 7.4%에서 올해 12.0%로 높아졌다.

최근 3년간 재학생과 군입대자를 제외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2.2%가 합격 후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 73%는 삼일, 안진, 삼정, 한영 등 4대 회계법인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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