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항공기를 갈아타기 위해 인천 공항에 잠시 들르는 ‘환승관광’ 외국인을 위한 안전가이드가 생긴다. 관광객들의 안전과 불법체류 시도를 막기 위한 제도로, 시범 운영후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4일,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기 위해 잠시 내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출입국 수속, 여행경로 관리등을 담당할 ‘환승안내 가이드’제도를 시범 운영하겠다며 이 사업을 담당할 민간 위탁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민간 운영 위탁자는 오는 29일부터 2013년 1월 29일까지 3개월간 해당 사업을 시범 운영하게 되며, 이에 책정된 예산은 2억 2000만원이다.
환승안내 가이드들은 환승을 위해 인천공항에 내린 외국인들이 여행 경로를 벗어나 길을 잃어버리거나 환승을 핑계로 불법입국 하지 않도록 경로를 관리하고, 환승 관광객들 중 이탈자가 발생할 경우 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보고하게 된다. 또 이들의 출입국 수속을 돕고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환승안내가이드의 도움을 받는 대상은 환승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혹은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중국인단체관광객으로서 12시간 이내의 수도권 관광 후 국내선으로 환승해 제주도로 가는 사람들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