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웅진그룹의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1차 부도를 맞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았던 웅진홀딩스가 급락, 하락반전했다.

웅진홀딩스는 26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전일대비 3.78%(160원) 하락한 4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날보다 6.02% 상승한 44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웅진홀딩스는 장중 고점을 4855원(14.64%)로 상한가 진입을 눈 앞에 뒀으나 극동건설 악재가 불거져 나오면서 급락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전날 만기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이날 오전까지 어음을 갚지 못하면 극동건설은 최종 부도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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